그리스도인의 재물관

* 말씀
들으라 부한 자들아 너희에게 임할 고생으로 말미암아 울고 통곡하라(약5:1)

* 요약
부유한 자(돈이 많은)들에게 경고이자 가르침입니다. 재물(돈)은 썩었고 너희 옷은 벌써 좀먹었습니다. 일꾼들에게 품삯을 주지 않고 자신의 사치와 쾌락을 누리며 살면서 욕심을 채우는 것에 급급해 있다고 합니다. 결국, 심판받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 나눔&적용
하나를 얻으면 둘을 갖고 싶은 게 사람의 마음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다 보니 재물을 쌓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의 재물관에 대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말씀 속에서 찾아봅니다.

첫째는 재물을 올바른 방법으로 축적했는지 동기를 보시는 것 같습니다. 밭에서 일한 일꾼에게 품삯을 제대로 주지 않은 예로 보면 우리도 정당하게 Pay를 지불하고 받아왔는지

둘째는 믿음 생활을 저버리고 돈을 벌기 위해 매진하지는 않았는지 그래서 삶의 우선순위가 믿음에서 돈으로 바뀌지는 않았는지

셋째로 주신 재물은 하나님의 은혜와 감사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사치와 쾌락만을 위해서 쓰고 있지는 않은지

말씀을 묵상하면서, 나 스스로 재물관에 대한 판단이 쉽지가 않습니다. 계속해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좋은 선례를 찾아 배워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 죽은 믿음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약2:26)

이 세상에는 그리스도인과 비 그리스도인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도 믿음을 행동으로 보이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행동으로 실천하지 않는 믿음은 의롭지도 않고,  아무 쓸모 없는 믿음이라고 말합니다.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제단에 드릴 때, 기생 라합도 이스라엘 정찰병을 숨겼다가 안전하게 보낸 그 일로 의롭다고 인정받은 경우입니다.

우리는 이웃을 사랑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정작 행동으로 보이지 않는 경우는 사랑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나에게 유익이 될만한 사람에게 베푸는 행동이 아니라 내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 사람에게 주는 것이 믿음의 행동입니다.

나의 물질과 시간을 헌신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만 앞세우고 행동하는 것 또한 의미 없는 것입니다.

겉모습만으로 판단하거나 차별하지 말 것,  어렵고 힘들 때 최대한 도울 수 있는 것이 행함이 있는 믿음임을 기억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나를 통해 흘러갈 수 있기를 오늘도 지혜를 구하고 기도하겠습니다. 아멘

시험을 이기는 지혜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약1:5)

살아가다 보면 사람과의 관계나 물질 가운데 또는 건강 문제 등 다양한 시련을 겪게 됩니다. 이러한 시련은 고통이고 삶을 좌절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왜 이런 시련이 나에게 찾아왔는지, 하나님을 원망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이것을 기쁨으로 여기라고 합니다.

끝까지 견디어 인내하면 완전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시련과 시험은 매개체일 뿐 목적이 아닙니다.

목적은 우리가 믿음의 성숙과 온전한 믿음을 갖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시련이나 시험당할 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해결될 때도 있지만, 대부분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때 어떤 방법으로 해결을 하고 있습니까? 내 지식과 경험으로 해결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말씀에서는 문제 해결의 지혜를 하나님께 구하라고 말씀합니다. 조금도 의심하지 말고 믿음으로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믿음으로 구하지 못하는 사람은 두 마음을 품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이미 반은 세상의 지혜와 가치관에 기준을 둔 사람을 말합니다.

내가 시험당할 때, 오직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인내하겠습니다. 그래서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받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뒤로 물러서지 말자

*말씀
전날에 너희가 빛을 받은 후에 고난의 큰 싸움을 견디어 낸 것을 생각하라(히10:32~39)

*요약
예수님을 믿음으로 가족, 친구, 동료에게 모욕과 비방으로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된 적이 있을 것입니다.
또는 믿음을 지키기 위해 불의의 재물과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경쟁에서 손해를 본 적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은 지금까지 잘 견디어왔고, 오히려 그것들을 기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까?

그것은 우리에게 영원한 유산이 있기 때문입니다.

약속한 것을 받기 위해서는 힘들지만, 인내가 필요합니다.  세상과 싸움에서 절대 물러서지 마십시오.

담대함을 갖고 선포하며, 우리의 제사장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나아가세요.

*나눔
그리스도인들과 교회가 세상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고, 모욕을 당할 때, 믿음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의 말씀입니다.

때로는 크리스천이기에 불이익을 받기도 하고, 양심에 문제 앞에서 고민할 때도 있겠으나 그보다 더 큰 영원한 유산이 있고 큰 상이 있다는 말씀에 오늘도 큰 위로를 받습니다.

에덴으로 

* 말씀
그러므로 만물이 그를 위하고 또한 그로 말미암은 이가 많은 아들들을 이끌어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는 일에 그들의 구원의 창시자를 고난을 통하여 온전하게 하심이 합당하도다(히2:10)

* 요약
사람은 하나님이 만드신 창조물입니다.

그리고 자유를 주었지만, 그 자유를 남용하여 죄가 들어오게 되고 결국 사망으로 끝을 맺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계속되어 인류 구원의 프로젝트를 진행하십니다.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셔서 사망을 이기셨습니다.

우리에게 죽음을 이길 부활에 대한 소망을 주셨습니다. 놀라운 구원의 은혜는 아무 조건 없이 평등하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나눔
죽음은 두려운 것입니다.  그리고 누구도 피할 수 없습니다. 죽음은 한 줌의 뼈로 끝나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를 여전히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구원 프로젝트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다시 에덴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죽는 그 날까지 믿음 변치 않고, 구원의 은혜를 주신 하나님을 오늘도 경배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당신이 필요합니다.

* 말씀
저를 내게 머물러 두어 내 복음을 위하여 갇힌 중에서 네 대신 나를 섬기게 하고자 하나(빌레몬서1장 13절)

* 요약

TO: 사랑하는 동역자 빌레몬에게

나는 당신을 생각하면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베푼 사랑을 통해 성도들이 용기를 얻고 기쁨과 위로가 되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내가 편지를 쓴 이유는 당신의 종이었던 오네시모를 위해서 부탁할 일이 있습니다.

내가 옥에 있을 때 오네시모는 믿음을 갖게 되었고 우리와 같이 그리스도의 형제가 되었습니다. 

지금 바로 나를 돕는 역할을 맡기고 싶었지만, 당신의 종이었고, 당신의 물건을 가지고 도망쳐 나왔기에 당신에게 허락을 받고 싶습니다.

부디 그를 종으로서가 아니라 종 이상의 형제로 받아주세요. 분명히 당신에게도 소중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가 당신에게 손해를 끼치거나 빚진 것이 있다면 내가 갚겠습니다.

나는 빌레몬 당신이, 이것에 순종할 것과 그 이상으로 해줄 것으로 굳게 믿습니다.

From 사도바울
 

* 나눔
사도바울은 회심한 오네시모를 위해서 빌레몬에게 간곡하게 편지를 썼습니다. 사도바울에게는 꼭 필요한 사람,  유익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함께 협력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 안에서 만나는 형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합니다.

복음 차원에서 우리는 지금 코로나라는 옥에 갇혀 있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옥에 갇힌 바울은 열심히 복음을 전하고 동역자들을 격려하면서 하나님의 일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지금 이 상황에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가능한 모든 것을 이용해서 하나님의 일을, 복음을 전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내가 너를 그레데에 남겨 놓은 이유는?

* 말씀
내가 너를 그레데에 남겨 둔 이유는 남은 일을 정리하고 내가 명한 대로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게 하려 함이니(디도서1:5)

* 요약
사도바울은 디도를 자신의 참 아들이라고 표현할 만큼 아끼는 제자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를 그레데에 남겨 놓는 이유는 남은 일을 정리하고, 명한 대로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장로들의 기준 자격을 자세하게 말합니다. 

평판이 좋고, 아내에게 헌신하며, 자녀들이 불순종하지 않아야 하며, 쉽게 화를 내지 않고, 술을 좋아하지 않고, 돈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합니다.

* 나눔
첫째는 사명입니다.
자신의 사명을 찾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내가 사도바울과 같은 서신을 받지 않더라도 지금 있는 이곳이 하나님의 뜻과 목적이 있음을 기억합니다. 일터이든, 가정이든, 교회이든 맡겨진 사명이 있음을 확신합니다.

둘째는 사명자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존경한다는 것은 본이 되고 따를 수 있는 사람입니다.
뛰어난 학문과 예술로 존경을 받기도 하고, 기업의 경영자로서 존경을 받기도 합니다. 오늘 사도바울은 하나님의 일을 하는 하는 사람 또한 존경받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기에 날마다 묵상하고 회개하며 한 걸음씩 내딛고자 노력합니다.

복음을 전하다 보면

구리 세공업자 알렉산더가 내게 해를 많이 입혔으매 주께서 그 행한 대로 그에게 갚으시리니 너도 그를 주의하라 그가 우리 말을 심히 대적하였느니라(딤후4:14 ~ 14)

* 요약
바울은 구리 세공업자 알렉산더를 조심하고 경계하라고 말합니다.
그는 기쁜 소식을 몹시 반대하는 사람이었고 사도 바울을 괴롭힌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 적용& 나눔
우리가 복음을 전하다 보면, 매우 부정적으로 반론하고, 때로는 모멸감을 주었던 사람을 만나기도 합니다.
아마도 사도바울은 그보다 더 심한 알렉산더를 만난 것 같습니다. 그는 끝까지 문제를 일으켰고 결국
그가 행한 대로 하나님께서 갚아 주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오죽했으면 그럴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내가 누군가에게 복음을 이야기했을 때, 이러한 상황에서 어땠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인 성향이겠지만 늘 이러한 불편한 상황을 만들지 않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절박한 영혼을 들여다보기 보다는 기본적인 상식과 예의를 중요하게 생각했던 탓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미리 포기한 것이지요.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면, 어떠한 욕을 듣더라도 끝까지 전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여전히 부족해서 더 많은 지혜와 용기가 저에게 필요합니다. 회개하며 기도로 나아 가겠습니다.

그리스도의 군사 모집 공고

* 말씀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딤후2:2)

* 요약
[그리스도의 군사 모집 공고]

예수그리스도 고난의 증인이 되고, 복음(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고 가르치는 사람을 모집합니다.

– 발신: 사도바울
– 수신: 디모데 외

1.  자격 기준(딤후2장)
  – 상관에게 복종하고 충성함으로 상관을 기쁘게 하는 자
  – 망령(하나님을 모독) 되고 헛된 말을 하지 않는 자
  –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님을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
  – 다투지 않고 온유하며 잘 가르치는 자
  – 제대 시까지 참고 견딜 수 있는 자

2. 특전:  모든 것을 깨닫게 되는 능력을 수혜

3. 참고사항: 고난과 역경이 있을 수 있음(예, 사도바울) 그러나 만기 제대 시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는 자가 됨

* 나눔 & 적용
사도바울은 제자들에게 가르침에 대해 강조합니다. 복음을 전파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것이 우리 모두의 최고 목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편 가르친다는 것은 내가 충분히 알고 경험했던 것을 전하는 것이라 쉽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가르치는 자에게는 깨닫게 하는 능력을 주신다고 하셨으니 기도로 간구하겠습니다. 아직 자격은 부족하지만 꼭 그리스도의 훌륭한 군사가 되고 싶습니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 말씀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딤전6:10)

* 요약 정리
우리는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나그네 인생입니다.

현재 주어진 환경과 물질에 만족하고 경건하게 살아가는 것이 신앙 성장에 큰 도움이 됩니다.

반면 돈을 사랑하고 모으려고 애쓰는 사람은 어리석은 욕망으로 시험과 함정에 빠져 파멸을 가져옵니다.

돈은 온갖 악의 뿌리가 됩니다. 무엇보다 믿음을 떠나 방황하다가 많은 고통을 당하고 결국 마음의 상처를 갖게 됩니다.

따라서 믿음의 선한 싸움은 돈을 사랑하지 않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갖는 것입니다.

* 나눔 적용
사도바울은 디모데를 통해 지도자들이 주의할 것들을 알려줍니다. 그 당시나 지금이나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여전히 돈이 지배하고 돈에 따라 살다가 죽는 인생입니다. 가끔 저 또한 돈의 노예로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내 주머니가 채워져야 베풀고 나눌 수 있으니 채워달라고 기도했었습니다. 그런데 잘못된 간구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과부의 두 렙돈이 생각났습니다. 채워져야 베푸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필요한 만큼 채워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저에게 필요했습니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기 잘못된 물질관을 피하라는 말씀을 되새기며 주의하고 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