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저를 내게 머물러 두어 내 복음을 위하여 갇힌 중에서 네 대신 나를 섬기게 하고자 하나(빌레몬서1장 13절)
* 요약
TO: 사랑하는 동역자 빌레몬에게
나는 당신을 생각하면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베푼 사랑을 통해 성도들이 용기를 얻고 기쁨과 위로가 되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내가 편지를 쓴 이유는 당신의 종이었던 오네시모를 위해서 부탁할 일이 있습니다.
내가 옥에 있을 때 오네시모는 믿음을 갖게 되었고 우리와 같이 그리스도의 형제가 되었습니다.
지금 바로 나를 돕는 역할을 맡기고 싶었지만, 당신의 종이었고, 당신의 물건을 가지고 도망쳐 나왔기에 당신에게 허락을 받고 싶습니다.
부디 그를 종으로서가 아니라 종 이상의 형제로 받아주세요. 분명히 당신에게도 소중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가 당신에게 손해를 끼치거나 빚진 것이 있다면 내가 갚겠습니다.
나는 빌레몬 당신이, 이것에 순종할 것과 그 이상으로 해줄 것으로 굳게 믿습니다.
From 사도바울
* 나눔
사도바울은 회심한 오네시모를 위해서 빌레몬에게 간곡하게 편지를 썼습니다. 사도바울에게는 꼭 필요한 사람, 유익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함께 협력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 안에서 만나는 형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합니다.
복음 차원에서 우리는 지금 코로나라는 옥에 갇혀 있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옥에 갇힌 바울은 열심히 복음을 전하고 동역자들을 격려하면서 하나님의 일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지금 이 상황에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가능한 모든 것을 이용해서 하나님의 일을, 복음을 전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