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전하다 보면

구리 세공업자 알렉산더가 내게 해를 많이 입혔으매 주께서 그 행한 대로 그에게 갚으시리니 너도 그를 주의하라 그가 우리 말을 심히 대적하였느니라(딤후4:14 ~ 14)

* 요약
바울은 구리 세공업자 알렉산더를 조심하고 경계하라고 말합니다.
그는 기쁜 소식을 몹시 반대하는 사람이었고 사도 바울을 괴롭힌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 적용& 나눔
우리가 복음을 전하다 보면, 매우 부정적으로 반론하고, 때로는 모멸감을 주었던 사람을 만나기도 합니다.
아마도 사도바울은 그보다 더 심한 알렉산더를 만난 것 같습니다. 그는 끝까지 문제를 일으켰고 결국
그가 행한 대로 하나님께서 갚아 주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오죽했으면 그럴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내가 누군가에게 복음을 이야기했을 때, 이러한 상황에서 어땠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인 성향이겠지만 늘 이러한 불편한 상황을 만들지 않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절박한 영혼을 들여다보기 보다는 기본적인 상식과 예의를 중요하게 생각했던 탓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미리 포기한 것이지요.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면, 어떠한 욕을 듣더라도 끝까지 전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여전히 부족해서 더 많은 지혜와 용기가 저에게 필요합니다. 회개하며 기도로 나아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