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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사랑을 기억하다.

* 말씀
다윗이 이르되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있느냐 내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그 사람에게 은총을 베풀리라 하니라 (삼하9:1)

*요약
다윗의 전쟁은 여호와의 도움으로 계속해서 승리합니다. 그리고 이전에 요나단과의 언약을 기억하며 가족을 찾습니다.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찾아 사울의 재산을 다시 되돌려줍니다.

*나눔
요나단과의 언약과 받은 사랑을 기억합니다. 진정한 리더는 과거의 일이라도 잊지 않습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지난 과거를 생각해보니 저에게도 많은 분들의 기도와 사랑이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감사한 마음은 있지만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몇 년 전 회사에서 어려움을 겪었을 때 도움을 주었던 분에게 기회가 된다면 커피 한 잔이라도 대접하는 하는 하루가 되겠습니다.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하는 것이 저의 비전입니다.

17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서 내가 너를 구원하여 그들에게 보내어
18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하게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
(행26:17-18)

사도바울은 천부장, 총독 벨릭스 그리고 아그립바왕까지 고소당하여 심판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또다시 사도바울은 자신을 소개합니다.
지난날 나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박해하고, 대적하고, 모독하고 소탕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어느 날 다마스쿠스로 가는 중에 예수님의 음성을 들었고, 예수님은 나를 종으로, 증인으로 삼으셨다고 했습니다.
이제 나는 비전을 갖게 되었습니다.
어둠과 빛의 차이를 보고 빛을 선택하게 하며, 사탄과 하나님의 차이를 보고 하나님을 선택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대 온 땅과 이방인에게까지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하는 것이 저의 비전입니다.

사도바울의 고백이 오늘 나의 고백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앞날은 예측할 수 없으나 지난날 나에게 보여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통해 간증을 고백하는 삶이 계속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심판에 대해서 거짓 없이, 타협 없이 선포하는 사도바울

14 그러나 이것을 당신께 고백하리이다 나는 그들이 이단이라 하는 도를 따라 조상의 하나님을 섬기고 율법과 선지자들의 글에 기록된 것을 다 믿으며
15 그들이 기다리는 바 하나님께 향한 소망을 나도 가졌으니 곧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으리라 함이니이다
(행24:14-15)

사도바울은 천부장에 이어 고소로 총독 벨릭스에게 갑니다.
모든 유대인들을 선동하여 말썽을 일으키고, 성전을 더럽혔다는 것이 고소 이유입니다.
하지만 사도바울 인정하는 것은 하나님을 섬기고 율법과 선지자들의 글에 기록된 것을 믿으며,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을 것이라는 소망뿐이라고 고백합니다.

사도바울은 천부장이나 총독 어느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았고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만이 심판자임을 믿었습니다.
어떤 상황에도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에 대해서 거짓 없이, 타협 없이 선포하는 사도바울처럼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죄와 회개를 이야기하지 못하는 현실

이 말하는 것까지 그들이 듣다가 소리 질러 이르되 이러한 자는 세상에서 없애 버리자 살려 둘 자가 아니라 하여 (행22:22)

사도바울은 예루살렘에 도착하여 지금까지 자기에게 역사하신 예수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분의 살아계심을 주저함 없이 담대하게 전파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간증할 때 자신들이 메시아를 죽였다는 것과 스데반이 죄 없이 죽었다는 것을 인정할 수 없어서 증언을 중단시켜버리고 모든 사람들을 선동하여 바울을 죽이고자 했습니다.

여전히 그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고 회개하기보다는 상황을 피하려고 합니다.

간혹 설교에서도 죄와 회개에 대한 이야기를 가급적 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성도들이 듣기 불편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죄와 회개를 이야기하지 못하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도 회개하라는 말을 들을 때, “그래서 당신은 잘하고 있습니까? “라는 교만한 생각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 스스로도 죄에 대해서 상당히 관대한 마음을 갖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회개에 대한 민감성을 갖고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행20:24)

(생명보다 중요한 복음)
사도바울은 에베소 장로들에게 고별 설교를 합니다.그동안 여러 음모와 시험 가운데 있었지만 눈물과 겸손으로 주를 섬겨 왔듯이, 여러분들도 하나님에 대한 회개와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의 증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복음 전도는 조건과 상황이 주어져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매임으로 행하여지는 것을 깨닫습니다.
“지금은 때가 아니야”, “난 할 수 없어”, “회사에서는 해서는 안돼” 라는 생각보다는 성령님께서 함께 하시길 기도하며 담대히 전하는 자가 되겠습니다.

“믿음의 아들” 제자 디모데

* 말씀
바울이 더베와 루스드라에도 이르매 거기 디모데라 하는 제자가 있으니 그 어머니는 믿는 유대 여자요 아버지는 헬라인이라 디모데는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있는 형제들에게 칭찬 받는 자니
바울이 그를 데리고 떠나고자 할새….(행 16:1 ~3) 

*요약
사도 바울은 2차 전도여행 때 다시 방문한 루스드라에서 “믿음의 아들” 제자 디모데를 만나게 됩니다.

디모데의  2절에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있는 형제들에게 칭찬받는 자니” 말씀처럼 이미 성품은 검증된 사람입니다.

바울을 만나서 회심하게 되었고, 사도 바울의 동역자가 되어, 새로 세워지는 교회들을 둘러보도록 디모데를 파송하였을 만큼 신임이 컸습니다. 
때론 세워진 교회가 문제가 생기면 디모데를 그곳에 파송하기도 했습니다.

이 두 사람이 만남은 선교적으로나 영적으로 아주 유익한 만남이 분명합니다.

*적용
이 땅 가운데 살아가면서 만남은 누구에게나 중요합니다.  특히 믿음 안에 동역자를 만난다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저 또한 주변에 믿음의 동역자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하나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몸이 불편했던 디모데는 자신을 돌보기보다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위해 헌신된 삶을 살았던 디모데에게 오늘도 말씀을 통해 깨닫게 됩니다.
아멘

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니라

* 말씀
14 두 사도 바나바와 바울이 듣고 옷을 찢고 무리 가운데 뛰어 들어가서 소리 질러
15 이르되 여러분이여 어찌하여 이러한 일을 하느냐 우리도 여러분과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이라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이런 헛된 일을 버리고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으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함이라
(행14:14-15)

* 요약
“성령님의 보내심을 받아”, “성령이 충만하여”, “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니라”

바울과 바나바의 전도사역은 성령님이 함께 하시고, 성령님이 일하시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사도들을 통해 표적과 기사로 복음이 전해질 때 무리는 “신들이 사람의 형상으로 우리 가운데 내려왔다고” 말하고 기념하여 제사를 지내고자 합니다.
이때 사도들은 옷을 찢고 외칩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은 이런 헛된 일을 버리고 만물을 지으시고 살아계신 하나님께 돌아오게 함이라”

사도들은 능력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무리들이 추종했던 상황이라 자칫 자신들의 의를 내세울 수 있었겠지만 단호하게 뿌리치고 대중을 향한 거룩한 분노를 봅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올려드리기 위해 몸부림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적용
오늘 말씀을 통해 어느 순간에 하나님의 영광을 내가 받고 있을 수 있음을 기억합니다. 자칫 세상의 성공과 권위, 자랑으로 넘어지지 않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로 온전히 돌리는 믿음의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합심하여 기도할 때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경험하게 됩니다

*말씀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더라 (행12:5)

*줄거리
헤롯의 정치적인 야욕에 야고보는 칼로 죽임을 당하고 베드로는 옥에 갇히게 됩니다.

그러나 천사를 통해 베드로는 옥을 빠져나와 기도하고 있는 마리아에 집에 도착합니다.

옥에서 빠져나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 일이었습니다. 베드로 또한 환상을 본 듯하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어려움에 빠진 베드로를 위해 기도했던 성도들은 문밖에 베드로를 본 여자 아이의 말을 듣고 미쳤다고 말합니다. 

* 요약
1. 베드로의 복음 사역, 하나님의 계획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2.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우리를 구원해 주실 분은 오직 하나님뿐입니다.

3. 합심하여 기도할 때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경험하게 됩니다.

* 적용
문밖에 서있던 베드로를 믿지 못했던 성도들 중에서 나도 그중 한 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여전히 놀라운 일들 앞에 하나님의 능력을 고백하기보다는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는, 믿음 없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와 같이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감염등 정국이 불안하고 경제도 어려운 시기이지만,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닫는 부분은 하나님은 여전히 선하게 일하시고 계시며, 우리가 합심하여 기도할 때 절망적인 상황에서 구하여 주실 것을 믿는 믿음입니다.
아멘

어떤 사람을 통해 하나님은 일하실까

28 이르되 유대인으로서 이방인과 교제하며 가까이 하는 것이 위법인 줄은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께서 내게 지시하사 아무도 속되다 하거나 깨끗하지 않다 하지 말라 하시기로
29 부름을 사양하지 아니하고 왔노라 묻노니 무슨 일로 나를 불렀느냐
(행10:28-29)

* 요약
1. 성령님은 협력하여 일하십니다.
2. 상식과 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입니다.
3. 이방인 고넬료와 같은 사람을 통해 일하십니다.
성경에서는 고넬료를 이렇게 표현합니다. 온 집안과 더불어 경건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구제하고 항상 기도하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 줄거리
유대인이 이방인을 만나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문제였나 봅니다. 베드로의 환상은 바로 이방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메시지였습니다. 백부장 고넬료도 동일하게 환상을 보고 욥바로 보내어 베드로를 초청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베드로는 알려줍니다.
이후 베드로는 이방인들에게 세례를 주고 성령을 부어주십니다.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으로 말미암아 놀라니 (행10:45)

*적용
어떤 사람을 통해 하나님은 일하실까?라는 질문에 오늘 말씀의 고넬료와 같은 사람이라는 확신이 섭니다. 경건하고 구제하고 기도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입니다. 아멘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행2:38)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행2:42)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행2:46)

오늘의 말씀은 당연히 알고는 있는 내용이지만 충분한 노력을 다하지 못하는 것들입니다. 성령은 선물이자 죄 사함이 먼저라는 것, 기도와 모이기를 힘쓰는 것, 내 것을 나누는 삶입니다. 특히 모이기를 힘써야 한다는 말씀이 절실하게 느껴지는 오늘입니다. 최근 코로나 사태로 각종 교회 모임을 폐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지만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선하게 인도하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또한 엄청난 과학과 의료가 발달했다지만 결국 코로나 사태를 보면서 연약한 인간임을 그리고 교만했던 우리를 발견합니다.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베푸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