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정하신 것

*말씀
나답과 아비후가 그들의 아버지보다 먼저 죽고 그들에게 아들이 없으므로 엘르아살과 이다말이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였더라 (대상24:2)

*나눔
이스라엘 최초의 대제사장이라고 한다면 레위 족속아론입니다. 그에게도 기억하고 싶지 않은 아픔이 있는데 그것은 네 명의 아들 중에 나답과 아비후가 여호와가 정하지 않은 불을 향로에 담음으로 그 앞에서 불로 죽임을 당한 것입니다.
제사장의 큰 직분을 받았지만 그 직분을 소홀히 여겨 죽임을 당한 것입니다. 어떤 직분을 받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직분을 어떻게 충성되이 감당하느냐 일 것입니다.
나에게 맡겨 주신 것은 목자와 복음 전도자임을 기억하고 이를 위해 기도하며 지혜를 구하겠습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정하신 것을 온전하게 드린다는 것이 정말 중요함을 깨닫습니다. 예배와 헌금, 그리고 내 삶을 거룩하게 드리는 것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온라인 예배 가운데 은혜를 경험하도록, 내 삶을 온전하게 드리기 위해 죄의 사슬을 끊고, 결단하며 나아가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교만함을 버리고

1 사탄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
2 다윗이 요압과 백성의 지도자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가서 브엘세바에서부터 단까지 이스라엘을 계수하고 돌아와 내게 보고하여 그 수효를 알게 하라 하니(대상21:1-2)

*요약
인구 계수는 여호와 앞에 이스라엘이 죄를 짓는 것이라고 요압 장군은 다윗에게 조언합니다
그러나 결국 다윗은 강행했고 죄의 대가로 7만 명의 이스라엘 백성이 질병으로 죽게 됩니다. 다윗은 자신의 미련하게 행동에 대해 이스라엘 백성이 아닌 본인의 잘못임을 인정하고 긍휼을 베풀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나눔
이스라엘이 이렇게 부강할 수 있는 이유는 전적인 여호와의 은혜입니다. 그러나 다윗 마음에는 군사력을 자랑하고 싶은 교만한 마음이 들었고, 사탄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다윗을 넘어 뜨립니다.
교만한 생각을 하지 않고, 저에게 주어진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하는 하루가 되겠습니다.

세밀하게 응답해주시는 하나님

14 다윗이 또 하나님께 묻자온대 하나님이 이르시되 마주 올라가지 말고 그들 뒤로 돌아 뽕나무 수풀 맞은편에서 그들을 기습하되
15 뽕나무 꼭대기에서 걸음 걷는 소리가 들리거든 곧 나가서 싸우라 너보다 하나님이 앞서 나아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치리라 하신지라
(대상14:14-15)

다윗이 이스라엘 왕이 되자마자 블레셋 군이 쳐들어 왔을 때 다윗은 매 전투마다 하나님께 묻습니다.
전쟁은 다윗의 능력과 전투력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아주 세밀하게 말씀해 주시는 것을 봅니다. 뽕나무 수풀로 가서 걸음 소리가 나거든 싸우라고 말해줍니다. 이 말씀을 보면서 저 또한 하나님의 음성을 기대하게 됩니다.
나에게 주어진 일터에서 걱정과 불안이 엄습해 올 때 내 능력과 경험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대하게 됩니다. 오늘도 주님이 말씀하실 것을 겸손히 듣겠습니다.

예배의 처소

* 말씀
1 시드기야 제구년 열째 달 십일에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이 그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와서 그 성에 대하여 진을 치고 주위에 토성을 쌓으매
2 그 성이 시드기야 왕 제십일년까지 포위되었더라
3 그 해 넷째 달 구일에 성 중에 기근이 심하여 그 땅 백성의 양식이 떨어졌더라
(왕하25:1-3)

*요약
시드기야 왕을 끝으로 예루살렘은 멸망하고 성전은 붕괴되고 유다 백성은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갑니다.
느브갓네살 왕은 예루살렘 주변에 토성을 쌓고 2년간 포위를 했습니다. 기근이 심해 식량난을 겪고 있는 유다 군이 빠져나와 도망치다 바빌로니아 군에게 발각되면서 유다 백성은 멸망합니다.

* 나눔
이제 이스라엘 백성은 더 이상 예루살렘에서 여호와를 찬양할 수도 평안한 삶도 불가능해졌습니다.
평화롭던 에덴에서 쫓겨난 아담과 하와와 같이 유다 민족도 죄로 인해 이제는 고통과 절망의 바벨론 포로 생활이 시작됩니다. 여호와를 위해 성전과 단을 쌓고 기도했던 곳, 축복의 통로였던 땅을 잃게 된 것입니다. 바로 영적 본토를 잃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 나에게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코로나로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집중하지 않고 의례적인 행사로 끝나는 일들이 많습니다. 내가 있어야 할 곳, 장소가 가지고 있는 의미가 얼마나 큰지를 느끼게 됩니다. 처음엔 어느 곳에서든지 예배를 드리면 될 거라 생각했던 것들이 시간이 갈수록 영적 나태함과 게으름으로 변해갑니다. 다시 예배와 장소를 위해 기도하고 모든 성도님들이 예배당을 통해 찬양할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죄의 사슬을 끊고

*말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가고 거기서 떠나지 아니하였으므로 (왕하13:2)

그들이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여로보암 집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고 그 안에서 따라 행하며 또 사마리아에 아세라 목상을 그냥 두었더라 (왕하13:6)

*나눔
여로보암에서 여호아하스 사이에 9명의 왕들과 100년간의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반복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죄의 사슬을 끊지 못한 왕들에 대해 하나님의 안타까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람 왕이 이스라엘을 학대하여 괴롭힐 때 여호아하스의 기도에 하나님이 응답하십니다. 이처럼 죄 가운데 있던 우리를 언제나 우리의 시선과 음성에 응답하시는 분이십니다.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나의 죄성을 끊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나의 작은 기도에도 응답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장소와 사람들 그리고 일들 가운데 매일 매일 하나님의 양식을 구하며 기도합니다.

생각없이 쫓아가다 보면..

*말씀
그러므로 내가 이제 큰 제사를 바알에게 드리고자 하노니 바알의 모든 선지자와 모든 섬기는 자와 모든 제사장들을 한 사람도 빠뜨리지 말고 불러 내게로 나아오게 하라 모든 오지 아니하는 자는 살려 두지 아니하리라 하니 이는 예후가 바알 섬기는 자를 멸하려 하여 계책을 씀이라 (왕하10:19)

그러나 예후가 전심으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율법을 지켜 행하지 아니하며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그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왕하10:31)

*요약
예후 왕은 아합의 아들 70명을 성읍의 귀족들로 하여금 죽여 머리를 광주리에 가져오게 했습니다. 이것은 엘리야 선지자를 통해 여호와의 말씀을 이루신 것입니다. 그리고 아하시야의 형제들도 살해됩니다. 이어서 바알을 섬기는 자들을 한 번에 몰아 죽이고 목상과 신당을 불살라버립니다.

*나눔
악명 높은 아합과 이세벨 그리고 자손까지 모두 예후로 인해 죽게 됩니다. 그리고 바알을 숭배했던 자들도 한 명도 남지 않고 멸합니다 무엇보다 예후의 묘책이 대단합니다. 바알을 섬기는 자들을 위해 대회를 열고, 신당 안에서 다시 여호와를 따르는 자들을 내보냅니다. 그리그 완전히 멸하는 것을 봅니다. 중간에 다시 여호와와 바알을 선택하게 하는 포인트가 기억에 남습니다. 분명히 어쭙잖게 따라왔던 사람들이 있었고 그들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었을 것입니다. 그때 나갔더라면 죽지는 않았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이 상황을 보면서 느낀점은 나 또한 어정쩡하게 믿음 생활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세상이 주는 기쁨에 쫓아가다가 영혼이 죽어가는 건 아닌지, 오늘도 하나님이 한 번 더 나에게 기회를 주시는 게 아닌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회개하게 됩니다. 부족하고 어리석은 저에게 긍휼을 베풀어주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정신 똑바로 차려야 혀~

* 말씀
요압이 집에 들어가서 왕께 말씀 드리되 왕께서 오늘 왕의 생명과 왕의 자녀의 생명과 처첩과 비빈들의 생명을 구원한 모든 부하들의 얼굴을 부끄럽게 하시니 (삼하19:5)

이제 곧 일어나 나가 왕의 부하들의 마음을 위로하여 말씀하옵소서 내가 여호와를 두고 맹세하옵나니 왕이 만일 나가지 아니하시면 오늘 밤에 한 사람도 왕과 함께 머물지 아니할지라 그리하면 그 화가 왕이 젊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당하신 모든 화보다 더욱 심하리이다 하니 (삼하19:7)

* 요약
이스라엘군(압살롬) 과의 전쟁을 위해 다윗은 요압, 아비새, 잇대 장군 셋을 세워 출전하게 됩니다.
이스라엘군은 대패하고 압살롬도 죽었습니다. 이를 알게 된 다윗은 아들 압살롬의 죽음에 매우 슬퍼합니다.

슬퍼하는 다윗을 보고 요압은 이렇게 말합니다. 왕의 자녀와 왕비와 후궁들의 생명은 구하여 주었는데 오히려 우리를 부끄럽게 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왕은 미워하는 자를 사랑하시고, 사랑하는 자는 미워하시니 우리는 아무런 가치도 없는 존재라고 말하며 이제는 병사들을 위로하기를 권합니다.

* 나눔
다윗의 아들 암논에 이어 압살롬까지 죽임을 당해 다윗은 매우 슬퍼합니다.
너무 절망에 빠져 있는 나머지 죽음을 각오하고 싸웠던 신하들에게 위로는커녕 신경조차 쓰지 않았던 것입니다.
참다못한 요압 장군은 병사들을 위로해 주지 않는다면 더 큰 불행을 자초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중학교 때 국사 선생님이 전라도 사투리로 ” 정신 똑바로 차려야 혀~”라는 말을 자주 하셔서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어딘가에 정신없이 빠져 있을 때, 하나님께 묻는 것을 잊지는 않았는지, 중보해야 할 기도를 잊지는 않았는지,  감사를 잊지는 않았는지 저의 자신을 돌이켜 보게 됩니다.

최근 직장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다른 일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마침 새로운 프로젝트 기회가 있어서 오늘부터 투입이 됩니다.
어렵고 힘든 프로젝트라고 해서 두려운 마음도 있지만 기도의 응답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며 가려고 합니다.
같은 민족과 싸워야 하는 세 명의 장군들 또한 순종이 있었기에 승리를 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동일하게 기도하며 순종하며 가겠습니다.

이 또한 여호와의 뜻이라면

*말씀
11 또 다윗이 아비새와 모든 신하들에게 이르되 내 몸에서 난 아들도 내 생명을 해하려 하거든 하물며 이 베냐민 사람이랴 여호와께서 그에게 명령하신 것이니 그가 저주하게 버려두라
12 혹시 여호와께서 나의 원통함을 감찰하시리니 오늘 그 저주 때문에 여호와께서 선으로 내게 갚아 주시리라 하고(삼하16:11-12)

*요약
아들 압살롬을 피해 도피하는 다윗에게는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잇대 장군뿐 아니라 시바라는 종이 가져온 음식들, 다윗의 친구 후새까지 도피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반면 사울의 친족 시므이라는 사람은 다윗을 저주하고 돌을 던집니다. 그때 신하들이 시므이를 죽이겠다고 하였으나 다윗은 여호와께서 그에게 명령하신 것이니 그가 저주하게 내버려 두라고 말합니다.

*나눔
아들에게 쫓기는 다윗의 마음은 어떨까 싶습니다. 게다가 가족들도 예루살렘 성에 남겨두고 도망쳐 나온 다윗의 마음은 참담할 것입니다.
다행히도 다윗을 돕는 손길은 많았습니다. 그동안 다윗의 덕을 쌓아 놓은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러나 시므이라는 사람은 다윗을 저주하며 돌을 던집니다. 그럼에도 다윗의 반응은 대단합니다.
여호와께서 나를 저주하라고 하셨을 수도 있으니 내버려 두라고 합니다. 내 몸에서 난 아들도 나를 죽이려고 하는데 하물며 베냐민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겠느냐?
혹 여호와께서 내가 당하는 어려움을 보시고 나를 축복해 주실 수 있지 않겠느냐 라며 다윗의 중심은 오직 여호와께 있음을 봅니다.

다윗은 어떤 상황에서도 여호와를 기억하고 의지합니다. 대단한 믿음의 소유자가 아닐 수 없습니다. 조금만 실망하거나 기분이 좋지 않으면 반응했던 나 자신을 돌이켜 반성합니다. 나에게 닥친 상황을 겸손히 받아들이고 하나님께 뜻을 묻고, 뜻을 헤아리는 다윗과 같은 믿음의 소유자 되기를 소원합니다.
어떠한 상황에 있더라도 이 또한 여호와의 뜻이라면 순종하겠습니다.

양의 털을 쓴 압살롬과 진정한 동역자 잇대

*말씀
요압이 왕께 나아가서 그에게 아뢰매 왕이 압살롬을 부르니 그가 왕께 나아가 그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어 그에게 절하매 왕이 압살롬과 입을 맞추니라 (삼하14:33)

이에 압살롬이 정탐을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에 두루 보내 이르기를 너희는 나팔 소리를 듣거든 곧 말하기를 압살롬이 헤브론에서 왕이 되었다 하라 하니라 (삼하15:10)

잇대가 왕께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살아 계심과 내 주 왕의 살아 계심으로 맹세하옵나니 진실로 내 주 왕께서 어느 곳에 계시든지 사나 죽으나 종도 그 곳에 있겠나이다 하니 (삼하15:21)

* 요약
도망간 압살롬은 요압 장군의 도움으로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지만 2년이 지난후 아버지 다윗을 만났습니다.

그러나 압살롬은 전차와 말을 구하고, 이스라엘 사람의 마음을 꼬셔 자기편을 만들고 여호와께 서약했다며 헤브론 땅을 다윗에게 요청까지 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은 반역의 음모였고, 다윗은 압살롬을 피해 예루살렘 떠나 도피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윗의 자문관이었던 아히도벨도 반역에 참여했다는 말을 듣고, 압살롬에게 잘 조언해 주기를 여호와께 기도까지 합니다. 다윗을 따르는 잇대와 육백의 군사를 예루살렘으로 돌려 보내려 하였으나 잇대의 충성심으로 다윗을 따라갑니다.

* 나눔
선을 악으로 갚고, 죄에 대한 철저한 회개가 없으면 더 큰 죄를 짓게 되는 압살롬의 이야기입니다.

아버지 다윗의 용서는 사랑이었으나 압살롬은 거룩한 양의 털을 쓰고, 주도 면밀하게 반역의 음모를 꾸미는 것입니다.
전쟁의 베테랑 다윗은 압살롬과 싸우지 않고 도피합니다. ‘만일 여호와 앞에서 은혜를 입으면 도로 나를 인도 하사…’  이 모든 상황을 여호와께 맡기는 신앙의 담대함을 보게 됩니다. 또한  다윗에게 찾아온 600군사의 잇대 장군을 다시 되돌아가도록 권면합니다.
그러나 잇대는 살아계신 여호와 이름으로 충성을 맹세하고 다윗을 따르게 되는데,이처럼 어려움 속에서도 다른 사람을 돌보는 다윗의 여유로움을 보게 됩니다.

어설픈 회개가 아니라 철저한 회개가 필요함을 절실하게 깨닫습니다. 어려움을 당했을 때 세상적인 방법이 아니라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며 의지하는 다윗과 같은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죄의 대가, 죄의 꼬임

*말씀
이제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은즉 칼이 네 집에서 영원토록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고 (삼하12:10)

암논에게 요나답이라 하는 친구가 있으니 그는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이요 심히 간교한 자라 (삼하13:3)

압살롬의 종들이 압살롬의 명령대로 암논에게 행하매 왕의 모든 아들들이 일어나 각기 노새를 타고 도망하니라 (삼하13:29)

*요약
자식이 부모보다 먼저 죽는다는 것은 그 어떤 고통보다 더 할 것입니다. 게다가 혈육 간에 살인은 부모 자신이 죽는 것보다 더한 고통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 가정을 파괴한 다윗은 나단 선지자를 통해 여호와의 경고를 듣습니다. 다윗의 회개로 용서는 받았지만 죄의 대가는 치러야만 했습니다.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 요나답은 간교한 사람이었고 암몬에게 나쁜 짓을 지도했던 사람입니다.
다말을 향한 암몬은 사랑이 아니라 욕정이었고 결국 칼의 죽음과 맞바꾸어야만 했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아버지가 있다 해도 여호와의 말씀을 의지하지 않을 경우 사단에 꽤임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 나눔
누구나 살아가면서 죄를 짓게 됩니다. 그리고 또 회개를 합니다. 그리고 아무런 일이 없었듯이 또 살아갑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서 하나님은 죗값을 바로 묻지 않을 수 있겠구나 생각이듭니다. 다윗의 회개는 받아 주셨으나 죄의 대가는 면할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공의로우신 주님, 죄의 대가는 ‘사랑의 매’임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관계가 끊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도 알고 있습니다.
나에게 과거와 지금의 죄가 있다면 용서하옵시고 죄의 무서움을 깨닫게 하셔서 다시는 동일한 죄를 짓지 않도록 하옵소서.

학창 시절 어떤 친구를 만나느냐가 중요합니다. 친구의 잘못된 꼬임에 빠져서 평생을 후회하며 살 수도 있고, 하나님 그늘 아래 기뻐하며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
저 또한 고등학교 시절 약간 질이 안 좋다는 친구들과 친했지만,  교회 활동으로 그 친구들과 어울릴 수가 없었습니다.  지나고 보니 하나님이 그 당시 여러 가지로 막아주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아들 하진이가 생각났습니다. 평생 좋은 친구들과 선한 영향력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