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 15:36-41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일하십니다.

11/9 사도행전 15장 36 ~ 41 절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본문>
36 며칠 후에 바울이 바나바더러 말하되 우리가 주의 말씀을 전한 각 성으로 다시 가서 형제들이 어떠한가 방문하자 하고
37 바나바는 마가라 하는 요한도 데리고 가고자 하나
38 바울은 밤빌리아에서 자기들을 떠나 함께 일하러 가지 아니한 자를 데리고 가는 것이 옳지 않다 하여
39 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서니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 타고 구브로로 가고
40 바울은 실라를 택한 후에 형제들에게 주의 은혜에 부탁함을 받고 떠나
41 수리아와 길리기아로 다니며 교회들을 견고하게 하니라

■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결국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일하시고 역사를 만들어 가시는 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2차 전도여행에 앞서 성령 충만한 바울과 바나바는 갈등을 빚게 됩니다. 이유는 1차 전도여행 때 바나바의 조카 마가 요한이 이미 신뢰감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바나바는 일(사역) 중심이고 바나바는 사람(관계) 중심이기 때문에 서로가 보는 관점의 차이로 다투게 된 것입니다. 이 갈등을 통해 유익한 것은 서로 갈라져 복음 전도의 지경이 넓어진 것이고 안타까운 점은 과연 온전한 모습인지에 대해서 생각해봅니다. 무엇보다 이들의 갈등 가운데 중심은 복음이었습니다. 갈등에서도 복음 전도는 흔들리지 않았으며 중도에 사명을 포기하지도 않았습니다. 우리의 사역도 때론 내 뜻대로 안된다고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맡긴 사명을 잘 감당해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