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 속에서 발견하는 하나님의 사랑

한계 속에서 발견하는 하나님의 사랑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고후12:7)

사도바울의 영적 권위와 능력은 뛰어났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가 교만하지 않도록 가시를 그냥 둔 것을 봅니다.

그 가시는 바울의 약점을 드러내기도 하고 절망이나 사탄의 꼬임에 넘어가게도 하였으나 가시로 인한 연약함이 있기에 기도하게 되고,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면서 믿음이 온전해지는 영적 원리임을 깨닫습니다.

또한 주어진 가시의 문제를 볼 것이 아니라 가시를 주신 하나님의 마음을 살펴봅니다. 사랑하는 자들에게 가시는 결코 고통과 절망이 아니라 인간의 한계로 감당할 수 없기에 전능하신 하나님만을 기억하게 하는 사랑임을 기억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