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함

영적 나태함이 부른 비극

6/10 영적 나태함이 부른 비극

* 말씀
저녁 때에 다윗이 그의 침상에서 일어나 왕궁 옥상에서 거닐다가 그 곳에서 보니 한 여인이 목욕을 하는데 심히 아름다워 보이는지라 (삼하11:2)

그 장례를 마치매 다윗이 사람을 보내 그를 왕궁으로 데려오니 그가 그의 아내가 되어 그에게 아들을 낳으니라 다윗이 행한 그 일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 (삼하11:27)

* 요약
블레셋이나 암몬 같은 큰 전쟁에서 다윗은 계속하여 승리를 합니다. 전쟁이라면 이제 두려움이 없어진 걸까요? 이스라엘 군이 랍바성을 포위하고 있을 때쯤 다윗은 예루살렘 성에 머물러 해 질 무렵 일어나 옥상을 거닐게 됩니다. 그리고 매우 아름다운 밧세바의 목욕을 보고 동침하여 임신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로 인해 남편 우리아를 적진으로 보내어 죽게 만드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여호와께서는 다윗에 행동을 악하게 보셨습니다.

* 나눔
행복했던 한 가정을 권력으로 무너뜨리고 맙니다.  또한 전쟁의 승리는 다윗의 능력이 아닌 여호와의 도우심일진대 그 전쟁에서 우리아를 죽게 하는 불의를 행합니다.
다윗은 해가 질 때 일어났고, 옥상을 거닐 때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사단의 공격에 무너진 결과를 보면 영적인 나태함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죄는 더 큰 죄를 만듭니다. 밧세바를 간음하였고, 그 사실을 덮기 위한 묘책으로 결국 충성된 종을 죽음으로 내몰아 한 가정을 파괴했습니다.

지금도 영적 리더십들이 사단에 공격에 무너지는 일들, 특히 성과 권력의 문제는 계속 이어져 왔고 앞으로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늘 깨어있지 않는다면 언젠가 사단의 먹잇감이 될 것이고 하나님 앞에 범죄 하게 된다는 사실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건임을 기억해야만 합니다.

평안도 하나님의 은혜이지만 그 안에 하나님과의 교제가 빠져 있다면 비단 다윗만의 죄가 아닐 것입니다.
오늘 나에게도 영적인 나태함과 불의함은 없는지 되돌아보고 회개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